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 내일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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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 내일 일반에 공개

입력 2024-0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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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장 나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엄마 아이바오〈사진=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내일(4일) 일반에 공개됩니다.

에버랜드는 어제(2일) 공식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판다월드바오패밀리 관람 안내' 공지를 올려 "많은 분이 기다리고 계시는 바오패밀리 모두와의 만남이 새해 들어 시작된다"며 "쌍둥이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방사장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고 4일부터 조금씩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에버랜드는 독립생활을 하는 판다의 특성을 고려해 아빠 러바오와 첫째 판다 푸바오는 따로 방사하고, 쌍둥이는 아이바오와 함께 실내 방사장에서 생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에는 쌍둥이 아기 판다 공개 준비를 위해 에버랜드 판다월드 개장 시간이 오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실내 방사장에서 지내게 될 쌍둥이 판다의 관람 시간과 관람 인원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에버랜드는 "관람객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에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입니다.

그동안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의 방사장 나들이를 위한 단계별 적응 과정을 지난달부터 진행해왔습니다. 에버랜드에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쌍둥이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