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초등 신입생 5만명대 '뚝'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가 역대 가장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곧 초등학교에서 예비 소집이 시작되는데요, 입학하는 학생은 국공립과 사립을 모두 통틀어 5만 9,492명입니다. 지난해보다 10.3%나 떨어진 건데 저출생의 영향이 실감 나는 숫자입니다.
2. 버터 없는 '버터 맥주'…재판행
버터가 안 들어갔는데 '버터 맥주'라고 광고해도 괜찮을까요?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버터 맥주' 때문에 맥주 기획사와 판매사 대표가 재판에 서게 됐습니다. 식약처가 "원재료에 버터가 없는데도 마치 사용한 것처럼 홍보했다"며 고발했는데요. 업체는 "고래밥에도 고래가 안 들어가지 않느냐"고 맞섰는데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겠습니다.
3. 대형마트 소줏값 최대 10% ↓
'서민의 친구' 소주 가격이 올해부터 조금 떨어집니다. 마트마다, 상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형 마트에서는 최대 10% 정도 떨어지는데요. 정부가 소주의 세금을 10% 인하했고 제조사들도 가격의 안정을 위해 미리 낮춘 가격에 공급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