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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오전 비상의원총회…이재명 피습 후속 대책 논의

입력 2024-01-03 06:33 수정 2024-01-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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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로 습격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로 습격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 피습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상태 및 당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파악해 이날 오전 10시 30분 비상의원총회에서 보고할 계획입니다.

주로 이 대표의 부재가 길어질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어제(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왼쪽 목 부위를 습격당했습니다.

피습 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고 이후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돼 서울로 옮겨져 혈관 재건술 수술을 받았습니다.

2시간가량 긴급 수술을 받은 이 대표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전날 민주당은 최고위 명의 입장을 내고 "이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매우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당국에 한 점 의혹 없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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