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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KBS 음악 프로 첫 출연 "이효리 보러 나왔다"

입력 2024-01-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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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23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디 아이돌'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23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디 아이돌'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이효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첫 녹화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1회 게스트로는 댄스 크루 베베·악뮤 이찬혁·방송인 신동엽·블랙핑크 제니·배우 이정은이 함께했다.

최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설립 후 홀로서기에 나선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등장과 함께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유 앤 미(You & Me)' 무대를 마친 그는 MC 이효리와 반갑게 인사했다.

제니는 "KBS 음악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이효리 언니를 보러 나왔다. 초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예전에 방송국 복도를 지나가다가 내 볼을 만지고 갔다.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너무 초롱초롱하게 바라보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고 화답했다.

특히 제니는 이효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낯가림이 심한 편이다.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겠다. 이겨내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제니처럼 감정을 순수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낯가림 덕분에 보호 받으면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더 시즌즈'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시즌 이어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다. 이효리는 전임 MC 박재범·최정훈·악뮤에 이어 네 번째 시즌의 MC를 맡게 됐다. 타이틀은 '레드카펫'이다.


5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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