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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하네다공항 항공기 화재…우리 국민 피해 없어"

입력 2024-01-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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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 화재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저녁 8시쯤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네다공항에 사건사고 영사를 급파, 필요시 우리 국민에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하네다공항에선 오늘 오후 5시 47분쯤 착륙 직후 활주로를 달리던 JAL 소속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항공기엔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379명이 타고 있었으나, 화재 발생 후 전원 탈출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MA722편)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소방청은 이와 관련해 JAL 항공기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한 것이 화재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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