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농구, KBL 센터 앞에 웬 트럭이 한 대 서 있습니다.
전광판에 쓰인 문구를 보면 최근 징계에 대한 비판과 항의가 담겨 있는데요.
바로 이 장면 때문입니다.
[소노 85:81 정관장/프로농구 정규리그 (2023년 12월 28일)]
5일 전,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아반도 선수가 공을 잡으려다 바닥에 떨어지면서 크게 다쳤죠.
소노 스카이거너스 오누아쿠 선수가 밀친 건데, 아반도는 허리뼈가 부러지고 뇌진탕을 당해 한동안 코트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이후 KBL은 오누아쿠에게 제재금으로 300만원을 부과했는데요.
이게 과연 적정했느냐, 징계 수위를 두고 논란이 일었고, 결국 팬들이 시위에 나선 겁니다.
선수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뛰는 게 우선이겠죠, 아반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