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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역 낙서 테러 범인은 70대 남성…"개인적 관심사 표현"

입력 2024-01-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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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벽에 법, 정치 등을 쓴 낙서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벽에 법, 정치 등을 쓴 낙서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역사에 낙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등포경찰서는 오늘(2일) 낮 12시 44분쯤 70대 남성을 검거해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올라가는 방향 벽면에 '대한민국 4부1=10, 曰 법 정신 正?' 등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붙잡힌 남성은 경찰에 정치적 의도나 홍보 목적으로 낙서한 것이 아니고 개인적 관심사를 표현하기 위해 낙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낙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선뜻 이해가 어려운 점이 있다며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 메트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낙서를 모두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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