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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북극곰'이다!…얼음물 '풍덩' 새해 맞이

입력 2024-01-02 13:54 수정 2024-01-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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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일, 이탈리아 로마)


새해 첫날 이탈리아 로마의 테베레 강에 용감한 다이버들이 모였습니다.

높이 17m 카부르 다리에서 강물로 뛰어드는 50년 전통의 행사인데요.

수백 명의 환호를 받으며 기교를 선보이는 참가자들.

이 구역의 '베테랑' 미스터 O.K.씨, 올해는 무리였나 봅니다.

허리가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며 물러서지만, 누구보다 열렬한 박수를 받습니다.

[로시 / 로마 시민]
"잘했어요.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해요."

(현지시간 1일,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

산타클로스 수십 명이 바다에 둥둥 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해변에서 새해를 맞아 샴페인 수영 행사가 열린 건데요.

산타 모자를 쓰고 물놀이를 하다가 샴페인을 터뜨립니다.

20년째 이어진 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도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간다 / 오스트리아 관광객]
"저는 두 번째 참가해요. 1월 1일에 가장 유명한 행사죠."

당시 바닷물의 온도는 섭씨 15도 정도였는데, 물을 더 차갑게 만들자며 얼음을 던졌다고 하네요.

(현지시간 1일, 네덜란드 북부 해변)

빨간 모자를 쓴 수백 명이 질세라 바다를 향해 뛰어갑니다.

네덜란드 북부 해변에서도 입수 행사가 열렸는데요.

물구나무 묘기까지 선보이는 할아버지,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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