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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진해일 낮아져 10㎝ 미만…"최대 85㎝ 관측"

입력 2024-01-02 10:05 수정 2024-01-02 12:41

기상청 "당분간 해안 출입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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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당분간 해안 출입 주의해야"

1일 오후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닥쳐 해수면 상승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 앞바다에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후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닥쳐 해수면 상승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 앞바다에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강진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서 관측된 지진해일의 최대 높이가 85㎝까지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해일은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약 2시간 만인 어제(1일) 저녁 6시 1분 동해안 남항진에서 처음 관측됐습니다.

이후 주변 해안으로 전파됐습니다.

강원 묵호에선 어제 저녁 8시 35분쯤 최대 높이가 85㎝에 다다랐습니다.

관측 지점별로 보면 최대 높이는 후포 66㎝, 속초 45㎝, 임원 33㎝, 남항진 28㎝ 등입니다.

현재 동해안 모든 관측지점의 지진해일 높이는 천천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기준 속초와 묵호, 동해안, 후포 등 지진해일은 10㎝ 미만으로 관측됐습니다.

다만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당분간 해안 출입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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