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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에 지진해일 67㎝…"더 높아지고 24시간 이상 지속될 수도"

입력 2024-01-01 19:58 수정 2024-01-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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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닥쳐 해수면 상승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 앞바다에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후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닥쳐 해수면 상승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 앞바다에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북쪽 해역 강진으로 발생한 지진해일이 강원 동해안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일) 동해안에 최초 도달한 지진해일의 높이와 그 시점은 강원 강릉 남항진에 오후 6시 1분쯤 20㎝, 속초에 오후 6시 10분쯤 41㎝, 삼척 임원항에 오후 6시 15분쯤 30㎝, 후포에 오후 6시 52분쯤 18㎝로 관측됐습니다.

현재까지 지진해일 최대 높이는 동해 묵호에 오후 6시 30분쯤 67㎝입니다.

기상청은 지진해일이 처음 도달한 이후 더 높아질 수 있으며 24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며 추가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역에서 추정 규모 최대 7.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도야마현, 니가타현 등 북부 연안에 쓰나미가 일부 발생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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