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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 샀던 그 현수막들 덜 보게 될까…2024 새해 달라지는 것

입력 2024-01-01 20:11 수정 2024-01-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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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최저임금, 5G 요금제, 병장 월급 등 모두 바뀌고 선거철만 되면 여기저기 붙어있던 정치인들 현수막도 좀 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은진 기자가 바뀌는 내용들 짚어드립니다.

[기자]

서울 신촌역 오거리입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교차로엔 어김없이 정당 현수막들이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바닥부터 사람 키보다 높은 곳까지 빼곡해서, 시야를 거의 가립니다.

지난 2022년 규제가 풀리면서 난립한 현수막.

그동안 시민들 원성을 많이 샀습니다.

올해부터는 각 정당이 걸 수 있는 현수막 개수가 읍면동마다 2개까지로 제한됩니다.

한강 유람선을 타고 내리는 여의도 선착장입니다.

9월부터 이곳에서, 물 위를 달리는 '리버버스'가 운항을 시작합니다.

자동차길이 막히니 한강을 이용하자는 발상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 서울시가 내놓는 무제한 교통카드로도 탈 수 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2.5% 오른 9860원입니다.

주 40시간을 일하면 월 206만 740원을 받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인데, 자영업자와 종업원 모두 아쉽습니다.

[박명화/자영업자 : 부담되는 거는 부담되는 거죠. 장사도 옛날 같지가 않잖아요.]

[홍유림/서울 신촌동 : 한 끼 먹어도 1만 원이 넘게 나오는데…]

올해도 을들끼리 다툼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생계 급여 선정 대상은 다소 넓어졌습니다.

4인 가구 기준 최대 생계급여액이 지난해보다 20만 원 늘어 183만40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5G 요금제 최저가가 4만 원에서 3만 원으로 내려가면서 통신비 부담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병장 월급은 월 100만 원에서 125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영상디자인 김현주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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