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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의 절망, 내일의 희망 되도록 반드시 승리"

입력 2024-01-01 10:03 수정 2024-01-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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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해 첫날인 오늘(1일)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모두가 각자의 소망대로 소박하지만 꽉 찬 행복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다"며 "평화와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는 나날이 긴장감만 높아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생도, 경제도, 평화도,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라며 "엄청난 퇴행을 겪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날 민주주의도, 눈부신 경제성장도, 수준 높은 문화도 모두 국민이 노력한 결과"라며 "국민과 함께, 민주당은 늘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야당파괴와 국회무시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치보복과 독단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다"며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국민 마음속 불씨마저 꺼져가는 희망을 살리고 상처와 고통을 보듬겠다"며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내일(2일)은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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