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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 보기 어려울 듯…오늘 전국 흐리고 곳곳 비·눈

입력 2023-12-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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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해가 얼마 남지 않은 26일 백두대간 너머로 붉은 해가 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년 한해가 얼마 남지 않은 26일 백두대간 너머로 붉은 해가 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려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다만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에는 저녁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4~11도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25일 강원 춘천시 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강원 춘천시 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년의 첫날인 내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게 시작해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0.1㎜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모레(2일) 오전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0.1㎜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 날림이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눈이 쌓여있는 지역 등에서는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거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차량 운행 시에는 감속 운행을 하고, 보행 시에도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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