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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봄꽃 향' 매화꽃 활짝 핀 전남 신안 섬마을

입력 2023-12-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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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활짝 핀 매화〈사진=전남 신안군 제공〉

한겨울에 활짝 핀 매화〈사진=전남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안좌면 창마마을에 자생하는 매화가 12월 초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매화가 피는 시기는 보통 2월로 알려졌지만, 신안에서는 예외적으로 빠른 개화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피어난 매화 〈사진=전남 신안군 제공〉

한겨울에 피어난 매화 〈사진=전남 신안군 제공〉


이 지역의 매화나무들은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가늘고 강한 가지 사이로 피어난 매화 꽃눈들은 겨울이라는 계절을 잊게 할 정도로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찬바람 속에서도 활짝 핀 매화의 진한 향은 사진으로도 뚜렷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활짝 핀 매화 〈사진=전남 신안군 제공〉

활짝 핀 매화 〈사진=전남 신안군 제공〉


이같은 광경은 한겨울에도 봄이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무쌍한 생명력을 잘 드러내는 매화의 이른 개화가 겨울철에도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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