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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만난 한동훈 "대화와 타협 정신 더 배우겠다"

입력 2023-12-29 10:14 수정 2023-12-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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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돌이 없을 수 없는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점을 잘 찾고 대화와 타협 정신을 더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9일) 한 위원장은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품격과 상생의 기본 정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 평소 존경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선거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 기대 속에서 당 혁신을 이끄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며 "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의 본령을 해나가려면 상대 말을 경청하고 역지사지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동료 시민들과 함께 그분들의 삶을 개선하는 일을 하고 싶다'라는 말이 와 닿았다"며 "동료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고 도우려는 노력부터 시작하면 많은 국민이 한 위원장의 진정성을 느끼지 않겠냐"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좋은 말씀 잘 기억하면서 공부하겠다"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을 만난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을 찾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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