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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끼리·나비넥타이… 신기방기 이색 새해맞이

입력 2023-12-28 16:48 수정 2023-12-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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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왔서연입니다.

화려한 페인트로 한껏 멋을 낸 코끼리들이 줄지어 있죠. 무슨 일일까요?

어제(27일) 네팔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끼리를 가리는 '코끼리 미인대회'가 열렸습니다.

코끼리들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깨끗하게 씻고 아이 메이크업과 네일 케어까지 받았다는데요.

코끼리 후보들은 퍼레이드를 하며 발뒤꿈치를 들고 걷는 까치발 워킹을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비노드 티말시나/ 코끼리 미인대회 심사위원]
“심사 평가항목은 총 9가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외모와 워킹, 순종성, 그리고 신체의 청결도입니다.”

우승자를 가리느라 심사위원들이 꽤 고생했다는 후문인데요.

과연 어떤 코끼리가 1등을 차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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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댄스 포즈를 취한 거대한 여인의 동상이 강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설적인 팝 가수 샤키라, 알아보시겠어요?

올해만 무려 세 개의 라틴그래미상을 받은 샤키라를 기념하기 위해,
고향인 콜롬비아 바란퀼라 시에서 그녀의 동상을 제작했습니다.

높이 6.5m에 달하는 이 거대한 동상을 만들기 위해 30여명이 5개월 동안 작업했다고 합니다.

[이노 마르퀘즈/ 샤키라 동상 조각가]
"파도로 변하는 드레스는 강과 바다를 상징합니다. 샤키라가 강과 바다이기 때문이죠. 그녀는 바란퀼라입니다."

당시 현장엔 샤키라의 부모님과 바란퀼라 시장을 비롯해 여러 명의 팬들이 참석했는데요.

함께 샤키라의 히트송을 부르며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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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5, 4, 3, 2, 1, 해피 뉴 이어~!"

거대한 크리스탈 공에서 수백 개의 나비넥타이가 영롱하게 반짝입니다.

타임스퀘어에서 매년 새해가 되는 순간을 알리는 볼드랍 행사의 주인공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은 타임스퀘어 120주년이기도 해서,
타임스퀘어를 상징하는 나비넥타이 패턴으로 공을 수놓았다고 합니다.

[제프리 스트라우스/ 카운트다운 엔터테인먼트 회장]
"올해가 정말 특별한 것은, 우리가 타임스퀘어를 상징하는 나비넥타이 패턴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타임스퀘어는 한때 나비넥타이로 알려졌으니까요."

새해가 되는 순간 수백 개의 나비넥타이가 밝게 빛날 장면을 상상하니 벌써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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