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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2차 낙서 테러' 20대, 구속 상태로 검찰 넘겨져

입력 2023-1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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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에 2차 낙서 테러를 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 20대 설 모 씨가 오늘(2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복궁 담벼락에 2차 낙서 테러를 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 20대 설 모 씨가 오늘(2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복궁 담벼락에 '2차 낙서 테러'를 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설 모 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설 씨는 경복궁 담벼락이 낙서로 훼손된 지 하루 만인 지난 17일 낙서를 따라 해 경복궁을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설 씨는 경복궁 영추문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을 썼습니다.

또 범행 이후 인터넷에 심경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예술을 했을 뿐"이라며 "다들 상황을 너무 심각하게 보는 것 같은데 그저 낙서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22일 설 씨에 대해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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