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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이선균 추모 "홀로 고군분투 했을 성격인데…"

입력 2023-12-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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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아 인스타그램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이선균을 가수 보아가 추모했다.

보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구보다 아낌없는 응원과 분위기 메이커까지 해가 주시며 챙겨주셨던 우리 대장님. 그립다'고 밝혔다.

이어 ''곧 보자'라는 말이 늘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찾아가겠다'며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고군분투 하셨을 성격인데.…. 그래도 이제는 편안히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보아는 '영원한 대장님 나의 아저씨 사랑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이선균은 27일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의 소속사는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면서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CNN,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데드라인 등 외신들도 "'기생충'의 스타" 이선균의 사망 소식을 톱 뉴스로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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