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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RE핑] 정치 장면마다 '고기서 고기'…'갈빗집 선언' 이준석의 정치는 어디로?

입력 2023-12-27 22:25 수정 2024-01-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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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전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국민의힘에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탈당의 배경으로 현 정부의 실정을 꼬집은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직격했습니다. 군사 정권을 언급하면서 "대통령과 당대표가 모두 군인인 시대를 겪어내고 이겨냈던 우리가 왜 다시 한번 검찰과 경찰이 주도하는 정치적 결사체 때문에 중요한 시대적 과제들을 제쳐놓고 극한 대립을 강요받아야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이 추진 중인 신당에 대해선 "무책임한 현재의 위정자들과 다르게 저는 제가 지금 하는 주장과 선택에 대해 30년 뒤에도 살아서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닌 보편적인 민주시민의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원구 상계동을 기자회견 장소로 택한 데 대해선 "정치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정치를 하는 이유를 다시 새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 기자회견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최종혁 기자의 JTBC 뉴스룸 '백브리핑'이 디지털 콘텐트로 다시(RE) 여러분들을 만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추가로 설명하는 브리핑을 '백브리핑'이라고 하는데요. 국회, 대통령실 등 정치 뉴스가 쏟아지는 현장 구석구석을 '참견'해 백브리핑하듯 맥락과 함께 이슈를 재미있게 '다시(RE)' 설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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