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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유서 남기고 집 나갔다" 매니저가 최초 신고

입력 2023-12-27 12:57 수정 2023-12-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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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23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3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23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3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이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유서 같은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차량도 없어졌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었다'는 이선균 매니저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최초 신고자가 아내 전혜진인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으나, 신고자는 매니저였다. 이선균의 매니저는 이선균과 연락이 닿지 않자,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선균의 거주지를 찾아갔다. 그곳에서도 이선균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니저의 신고로 경찰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이선균의 차량을 발견했으나, 이선균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24일 경찰 조사 당시 이선균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이제 앞으로 경찰에서 저와 공갈범들 사이에 어느 쪽이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잘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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