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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밀쳐서 살라가 오프사이드가 됐다? 리버풀 엘리엇 골 취소 논란

입력 2023-12-27 12:48 수정 2023-12-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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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때문에 밀려났다면 그때도 오프사이드가 될 수 있을까요. 리버풀이 득점을 인정받지 못한 오프사이드 장면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리버풀 엘리엇이 골을 넣고 기뻐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이 취소됐다. 〈사진=EPA〉

리버풀 엘리엇이 골을 넣고 기뻐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이 취소됐다. 〈사진=EPA〉

번리전 후반 10분, 페널티 박스 앞 엘리엇이 오른쪽 측면의 흐라벤베르흐에게 연결한 공은 다시 엘리엇에게 연결됐습니다. 엘리엇은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습니다. 그런데 이 골은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됐습니다. 공이 향하는 길목에 있던 살라의 위치가 문제가 됐습니다.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단 겁니다.

번리전을 지켜보고 있는 클롭 감독. 〈사진=AP〉

번리전을 지켜보고 있는 클롭 감독. 〈사진=AP〉

하지만 당시 살라가 상대 수비수 바이어에 의해 밀려난 모습이 리플레이에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에선 이를 두고 클롭 감독이 쏟아낸 비판을 보도했습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엘리엇의 골 취소를 두고 클롭 감독이 "말도 안 되는 미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오직 축구를 해본 적 없는 사람만이 그 골을 취소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후반 45분 조타의 추가골로 리버풀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로이터〉

후반 45분 조타의 추가골로 리버풀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로이터〉

리버풀은 전반 6분 누녜스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45분 조타의 쐐기골을 더해 번리를 2대0으로 꺾었습니다. 어려운 경기를 마친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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