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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에 취임...“군 의료 체계 개선에 기여하겠다”

입력 2023-12-27 11:25 수정 2023-12-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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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사진=연합뉴스〉

이국종 교수 〈사진=연합뉴스〉

중증외상 분야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취임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27일) 이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하고 명예해군 대령으로 진급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과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뛰어넘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 등을 살려낸 의료인입니다.


특히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 도입과 전국 권역외상센터 설치를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의 마중물이 돼, 외상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군은 이 교수를 2015년 7월 명예해군 대위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4월 명예해군 소령으로, 2018년 12월 명예해군 중령으로 임명하며 꾸준히 교류해왔습니다.


오는 28일 취임하는 이 교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국군대전병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군 의료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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