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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환자 걷기만 해도 1년에 8만 포인트 준다

입력 2023-12-27 09:58 수정 2023-12-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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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이 걷기와 건강 교육 등에 참여하면 1년에 최대 8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하는 전국 109개 시군구에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가 걷기 등 운동을 하거나 병원이 제공하는 관리 서비스에 꾸준히 참여하면 1년에 최대 8만 포인트를 줍니다.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 10개 지역에서만 이 지원금을 줬는데 이번에 109곳으로 확대하는 겁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홍보물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홍보물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일차의료 만성관리 시범사업은 동네 의원에서 환자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입니다. 참여 신청만 해도 5000점을 받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하면 매일 10점, 걷기나 교육 등을 받으면 추가 포인트가 쌓이는 식입니다. 이번에 새로 지원금을 받게 된 99개 지역 대상자에게는 28일부터 건강보험공단에서 카카오톡 등으로 알림을 보내 참여 방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내년 하반기에 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포인트를 동네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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