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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직자 헌신이 국민과 대한민국 자산"...5년 만에 직접 공무원상 시상

입력 2023-12-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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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며 공무원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임민경 서울시 구로구보건소 지방보건주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임민경 서울시 구로구보건소 지방보건주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강성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오른쪽)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강성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오른쪽)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정부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국민이고,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도록 더욱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제가 해외 순방을 갈 때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크게 실감하고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김세진 중앙119구조본부 소방경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김세진 중앙119구조본부 소방경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어 "저 역시 직업공무원 출신으로, 우리 공무원 여러분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공직자의 처우와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하고 가슴에 훈장도 달아줬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공무원상을 시상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시상식에는 역대 최초로 국무위원들도 전원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상식과 공정·역동적 경제·따뜻한 동행·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총 55명의 수상자가 선발됐습니다.

830억 원 상당의 기술 유출 사범 9명을 검거한 창원 해양경찰서 오혁진 경위, 수난 현장에서 활동해온 한정민 서울특별시 119 특수구조단 소방경, 원유(原乳) 용도별 차등 가격제를 도입한 농림축산식품부 홍석구 사무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승진, 성과급 최고등급 등의 인사상 특전이 부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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