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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저출산 대책,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 고민해야"

입력 2023-12-26 11:56 수정 2023-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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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는 우리가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6일) 국무회의를 열고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부처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문제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는 것처럼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과도한 경쟁시스템이 저출산의 직접적 원인이라면 이를 고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 되기 위해서는 보편적 지원뿐만 아니라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 확실하게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건전재정 기조 원칙…역대 정부 비해 높은 고용률·낮은 실업률"

윤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원칙으로 삼아 물가를 잡고 국가신인도를 유지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와 달리 우리 정부는 민간의 활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 결과, 오히려 역대 어느 정부에 비해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 국민의 후생을 증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믿음을 국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와 변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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