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어워즈가 본식에 앞서 풍성한 라인업의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예술 현장에서 수고하는 뮤지컬인들 뿐만 아니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굳건히 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어워즈 부대행사는 매년 다양한 배우들의 참석으로 화제를 모으는 레드카펫과 함께 총 5개의 스테이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먼저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함께하는 뮤지컬 발성 마스터 클래스는 지난 20일 대학로 인근 연습실에서 진행됐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과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현역 배우들의 보컬? 발성 고민을 듣고 개선하고 싶은 점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노래보다는 말과 발성, 소리 중심의 이론 수업과 이에 연계한 간단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온에어 스테이지는 사전 공지 없이 깜짝 진행되는 게릴라성 온라인 콘서트로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짧은 토크로 구성돼 있다. 게릴라성 콘서트인 만큼 정확한 일정과 출연진은 어워즈 SNS를 통해 공연 30분 전에 공개될 예정이며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뮤이어 스테이지는 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상(작곡) 수상자인 민찬홍 작곡가의 뮤지컬 음악 콘서트다. 민찬홍 작곡가는 뮤지컬 '빨래'로 국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피아노, 기타, 첼로, 바이올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음악과 스페셜 게스트가 꾸미는 뮤이어 스테이지는 내달 29일 만날 수 있다.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포럼 스테이지는 뮤지컬 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페스티벌로서의 발전 방향 등 어워즈와 관련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는 자리로 8회 어워즈 종료 후 24일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의 공연장 곳곳에 비치된 '어워즈' 리플렛을 찾아 설문조사에 응답하면 어워즈 MD부터 초대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대학로의 카페 '타스'에 방문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골든로터리에서도 경품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내달 7일까지 예정돼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