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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비대위 합류 안 하기로…"'수원정'...저의 선거에 몰두"

입력 2023-12-26 10:02 수정 2023-12-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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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재로 영입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재로 영입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1호 인재로 수원정 출마를 선언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오늘(2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젯밤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수원이 여의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그런 만만한 지역인가 생각해봤는데 아니었다"며 "저는 제 선거에 몰두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에 하나 저에게 전화를 해도 지금 거절을 해야 되는 게 맞다"며 거듭 "명확하게 밝혀두지만 여기(수원)가 그렇게 여의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선거를 치를만한 만만한 지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교수는 '(비대위 합류) 제안이 오면 거절할 군번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당연히 거절할 군번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제안을 안 했기 때문에 지금 거절하냐 받아들이냐를 따질 단계가 아닌 것"이라면서 "지역을 돌보지 않은 분들을 비판하는 입장에서 출마해 일단 당분간 여의도 일에 관심은 두지 않겠다는 게 제 결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교수는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좋은 여성 전문가들도 많다는 생각이 들고, 젊은이들이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보다 적합한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되도록 제도를 혁신하는 데 집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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