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서 썰매 타다 얼음 깨져 사고…초등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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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서 썰매 타다 얼음 깨져 사고…초등생 숨져

입력 2023-12-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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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서영지 기자〉

경북 포항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썰매를 타던 초등학생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와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2시 23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10대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군은 저수지에서 썰매를 타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