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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앞에 '김건희 특검법'...오늘 임명 앞두고 용산은 "불가"

입력 2023-12-26 07:32 수정 2023-12-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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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임명됩니다. 국민의힘은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과 비대위 설치 찬반투표를 합니다. 투표결과는 오후 1시쯤 나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과 함께 국회에선 김건희 특검법 정국이 펼쳐집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지난 19일]
"(김건희 특검법은)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각)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각)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성탄절인 어제(25일) 김건희 특검법을 논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만나서 '받아들일 수 없다' '조건부 수용도 불가'라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간 일각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조건부 수용 카드를 내놓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것도 선을 그은 겁니다.

정치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 김건희 특검법을 놓고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 여사는 지난 15일 네덜란드 순방을 끝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성탄절 전날과 당일, 홀로 미사와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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