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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적을 기도" 김우빈, 올해도 환아들의 산타 됐다
입력 2023-12-25 12:58
서울 아산병원 어린이병동 환아들에 크리스마스 선물
명품 모자와 친필 카드로 따뜻한 마음 전달
매 해 꾸준히 준비하는 산타·기부 천사 행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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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산병원 어린이병동 환아들에 크리스마스 선물
명품 모자와 친필 카드로 따뜻한 마음 전달
매 해 꾸준히 준비하는 산타·기부 천사 행보 '감동'
배우 김우빈(35)이 올해도 여지없이 환아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산타가 됐다.
김우빈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서울 아산병원 어린이병동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다. 이는 김우빈이 준비한 선물을 받은 환아들의 가족이 SNS에 인증 사진과 글을 속속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사진에는 깔끔한 명품 모자와 함께 김우빈의 사진과 친필 응원 메시지가 쓰여 있는 카드가 담겨 있어 김우빈의 세심한 마음을 확인 시킨다. 김우빈은 '올 크리스마스에는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길 기도할게요. 2024년엔 올해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요. 화이팅!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적었다.
〈사진=관련 SNS〉
〈사진=관련 SNS〉
이에 환아들의 가족은 '와 대박. 김우빈 님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주셨다. 감사합니다. 최고!' '아이는 수술실에 들어가 없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이 왔다. 싱숭생숭한데 따듯한 선물 덕에 잠시나마 마음이 안정되네. 감사합니다'라며 김우빈을 향한 고마움과 감동 가득한 마음을 표했다.
김우빈은 지난해에도 약 200여 명의 환아들에게 아트세트, 학용품 세트, 텀블러 등 맞춤형 선물을 꼼꼼히 준비해 전달한 바 있다. 아산병원에는 매년 1억 씩 기부금을 쾌척하고 있기도. 2017년 비인두암 투병 후 익명과 기명으로 꾸준히 기부의 뜻을 펼치고 있는 김우빈은 이제는 일상이 된 기부 천사 행보로 행복한 연말을 선물했다.
한편 올해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을 통해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출연으로 인간 김우빈의 친근하고 유쾌한 면모를 한층 각인 시키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김우빈은 1월 영화 '외계+인 2부'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과 함께 김은숙 작가·이병헌 감독·수지와 재회하는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를 차기작으로 새해에도 열일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취재
조연경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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