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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곽정기 구속심사 출석…혐의 전부 부인

입력 2023-12-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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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가 22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가 22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곽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출석하는 자리에서 '남부청 경찰에게 인사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은 걸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아니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혐의를 전부 부인하는 거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으며 '정당한 변론에 따른 대가라는 거냐'는 말에는 "그렇다"고 했습니다.

곽 변호사는 "법원에서 공정하게 결정을 내려준다면 오해를 충분히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곽 변호사는 지난해 6~7월쯤 백현동 개발업자인 정바울 씨로부터 백현동 개발 비리 경찰 수사 관련 수임료 7억원을 받고 이와 별개로 경찰 공무원 교제 및 청탁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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