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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안지호 "재밌는 추억만 남아" 종영소감
입력 2023-12-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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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안지호
배우 안지호가 '밤이 되었습니다' 종영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안지호는 지난 21일 종영한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후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반전의 마피아 캐릭터 진다범 역을 맡았다.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됐지만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해 살아남기 위한 판을 굴리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선사했다.
종영 후 안지호는 "촬영이 짧고 굵게 진행됐는데,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는 추억만 남은 것 같다. 멋진 동료 배우분들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좋았고, 고생한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지금까지 '밤이 되었습니다'를 사랑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재밌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우민(경준) 무리에게 괴롭힘당하는 안타까운 학생으로 첫 등장한 안지호는 시간이 흐를수록 다채로운 얼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에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그간 억눌렸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생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끝까지 빈틈없는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2023년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안지호.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생소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했다.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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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영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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