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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맡은 한동훈 "당 가리지 않고 만나겠다"

입력 2023-12-21 17:58 수정 2023-12-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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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뒤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장관.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뒤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장관.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당을 가리지 않고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후 '이준석 전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특정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비대위 인선에 관해선 "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분을 모시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비상한 현실 앞에서 나라를 위해 잘해야만 하겠다는 책임감을 크게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생각과 상식이라는 나침반을 갖고 앞장서려고 한다"며 "지지해주시는 의견, 못지않게 비판해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끝까지 계속 가보겠다. 용기와 헌신으로 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전 장관은 오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 장관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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