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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폭탄 경보' 발령에 관광객 또 대피 소동

입력 2023-12-21 14:50 수정 2023-12-21 14:55

지난 10월 대피 소동 이후 다시한번 '폭탄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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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대피 소동 이후 다시한번 '폭탄 경보'


프랑스 파리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

이 베르사유 궁전에 현지시간 20일 오전 10시 20분쯤 폭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엑스 공식 계정에 "안전상의 이유로 방문객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궁전엔 관광객 약 20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궁 내부에서 의심스러운 소포가 발견돼 폭탄 경보가 내려진 건데, 다행히 2시간 뒤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소동으로 끝났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불과 두 달 전에도 허위 폭탄 테러 협박이 접수됐습니다. 이 때에도 관광객들이 궁전 밖으로 황급히 빠져나오는 해프닝이 있었는데요.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이래 테러를 위협하는 허위 신고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에선 위험이 발생할 것처럼 하거나 이미 발생했다고 믿게끔 허위 정보를 유포할 경우 형법상 최고 징역 2년과 최대 3만 유로, 우리 돈 4천여만 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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