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수도권 직장인 출퇴근에 1시간20분 쓴다…10명 중 3명, 오후 5시 이전 퇴근

입력 2023-12-21 14: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은 출퇴근길에 매일 평균 약 1시간 20분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동거리는 20.4km에 이릅니다.

통계청은 SK텔레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한 '근로자 이동행태 실험적 통계 결과'를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근로자 712만 명의 이동정보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 평균 소요 시간은 72.6분이었습니다. 수도권에 사는 경우 통근 시간은 하루 평균 83.2분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가장 길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2023년 6월 기준으로 조사한 '근로자 이동행태 실험적 통계 작성 결과'. 〈사진=통계청〉

통계청이 지난 2023년 6월 기준으로 조사한 '근로자 이동행태 실험적 통계 작성 결과'. 〈사진=통계청〉

평균 통근 거리는 18.4km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6.3km 더 많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와 높은 연령층에서 통근 소요시간과 이동 거리가 더 짧았습니다.

통근자 가운데 아침 7시 이전에 출근하는 사람은 전체의 26.4%였습니다.

남성 중에서는 아침 7시 이전 출근이 31.6%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성은 오전 8∼9시에 출근하는 사람이 26%로 가장 많았습니다.

퇴근 시간대는 오후 5시 이전이 32.4%로 가장 많았고 오후 5∼6시가 20.8%, 오후 6~7시가 20.3% 순이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