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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에 '일주일 휴전 대신 인질 40명 석방'"

입력 2023-12-20 14:19 수정 2023-12-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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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자국 인질 30~40명을 돌려받는 대신, 하마스에 최소 일주일의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현지시간 19일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두 명과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중재국인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휴전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이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나 협의한 결과 나온 새 협상안입니다.

이스라엘이 요구한 인질 40명에는 하마스에 억류된 나머지 여성들과 60세 이상의 고령 남성, 아프거나 심각한 부상으로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이번 제안은 후속 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스라엘 측에서 처음 나온 것입니다.

이미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추기 전까지는 인질 석방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공표한 가운데, 더 많은 인질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이 진지하게 협상을 재개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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