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석호가 영화 '범죄도시3'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이스팩토리〉
배우 전석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0일 JTBC엔터뉴스에 "전석호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석호는 올해 디즈니+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 '무빙'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에 출연했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마석도) 형사의 뜻밖의 조력자가 되는 김양호 캐릭터로 분해 관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해 시너지를 발휘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 2021년 공개돼 전 세계를 휩쓴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이야기다.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원지안, 조유리, 노재원, 최승현이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 과정에서부터 함구령이 강하게 내려진 작품이다. 출연자 캐스팅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와도 넷플릭스 등 관계자 모두 침묵을 지켰다. 출연진 라인업과 크랭크인 소식이 전해져도 마찬가지. 그래서 각 배우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베일에 싸여 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강하늘은 "뭔가라도 말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말할 수 없다. 약간 마녀의 저주에 걸린 것처럼 입이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배우 양동근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촬영 때마다 비밀 유지 서약서에 서명한다"라며 삼엄한 분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024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