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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드레스, 15억원에 낙찰

입력 2023-12-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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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드레스. 〈사진=미국 줄리앙 경매 페이스북 캡처〉

영국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드레스. 〈사진=미국 줄리앙 경매 페이스북 캡처〉


영국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드레스가 미국 줄리앙 경매에서 114만 달러(약 15억원)에 낙찰됐다고 현지시간 18일 BBC가 보도했습니다.

다이애나비는 1985년 당시 남편이던 찰스 왕세자와 이탈리아 피렌체를 방문했을 때 열린 만찬에서 이 드레스를 처음 입었습니다. 다음 해 캐나다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할 때도 이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파란 별 무늬와 어깨 패드, 푸른색 오간자 스커트, 큰 리본 등이 특징입니다.

BBC에 따르면 이 드레스는 예상가 10만 달러(약 1억3천만원)의 11배를 넘는 114만 달러(약 15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앞서 경매에 나온 다이애나의 드레스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낙찰자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드레스는 모로코 출신 디자이너 자크 아자구리가 디자인했습니다. 잉글랜드 국립 발레단을 후원했던 다이애나가 무용에 대해 보여줬던 애정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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