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스라엘 "인질 석방 위해 '인도적 교전 중단' 재추진 준비"

입력 2023-12-20 00:07 수정 2023-12-20 00: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사진=이스라엘 정부 프레스 오피스(GPO)〉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사진=이스라엘 정부 프레스 오피스(GPO)〉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인질 석방을 위한 새로운 인도적 교전 중단을 할 준비가 돼 있음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0월 7일부터 전쟁을 벌여 왔으며, 지난달 24일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조건으로 일시 휴전을 했지만 7일 만에 종료됐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을 우선해야 한다는 국내외 압박 속에서도 강경책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15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백기를 들고 다가오는 자국민 인질을 오인 사살하면서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렸습니다.

하마스의 오사마 함단 대변인은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위한 이집트와 카타르의 제안에도 열려 있다"면서도 "이스라엘 침공이 멈추기 전에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과 미국은 하마스와 직접 대화하지 않고 카타르를 통해 입장을 전달해 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현지 시간 1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회동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