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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간쑤성 지진 사망자 111명으로 늘어"

입력 2023-12-19 15:57 수정 2023-12-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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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식당에서 밥을 먹던 사람들이 건물이 흔들리자 황급히 뛰쳐나갑니다.

한 가정집은 천장이 부서져 있고 바닥에 집기가 나뒹굽니다.

어젯밤 중국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수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지진 발생 후 규모 4.0∼4.9 지진 두 차례를 포함해 모두 275차례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중국 국영방송 CCTV는 오늘 오전 8시까지 간쑤성과 인근 칭하이성에서 파악된 사망자 수만 111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확인된 부상자 수는 236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국 매체들은 사상자 수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피해 지역이 넓고 날씨가 추워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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