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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 원 전달

입력 2023-12-19 15:11 수정 2023-12-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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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왼쪽)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김병준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왼쪽)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김병준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걸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100억 원을 늘린 35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는데,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3940억원에 이릅니다.

정의선 회장은 "장기간의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와 삼성과 SK, LG 등 올해 주요 4대 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90억 원입니다. 1천억 원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해 목표액인 4349억 원의 약 4분의 1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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