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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원장에 조태용·외교장관에 조태열 지명

입력 2023-12-19 15:06 수정 2023-12-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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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외교·안보 라인 수뇌부 인선안 발표 브리핑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외교·안보 라인 수뇌부 인선안 발표 브리핑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오늘(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조태용 후보자에 대해 "외교부 1차관, 안보실 차장, 주미국대사 등 핵심을 두루 거친 외교·안보 분야 전략가로 대미 관계와 대북 안보 문제에 모두 정통하고 경륜이 풍부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조태열 후보자에 대해선 "주 유엔대사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양자, 다자 외교 경험이 풍부하다"며 "경제안보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국제환경 속에서 경제통상 전문성과 외교적 감각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양한 외교현안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태용 안보실장의 후임 인사는 이날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조금 더 인선을 검토한 다음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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