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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티엔 부대표, 모코이엔티 제기 사기죄 '혐의 없음' 불송치

입력 2023-12-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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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김희재

모코이엔티 측이 가수 김희재와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를 사기죄로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19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가수 김희재와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 A 씨의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를 통보했다.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 13일 김희재와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 A 씨를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 두 번째 단독 콘서트의 공연기획사로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서에 명시된 출연료를 기한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소속사가 시정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코이엔티는 끝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결국 공연 개최가 무산됐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소속사에게 책임이 있다며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고 손해배상소송 또한 제기했다. 이후에도 모코이엔티는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들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허위 주장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손해배상소송에서는 법원이 모코이엔티의 청구를 기각했으며 경찰도 김희재와 소속사 부대표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티엔엔터테인먼트 부대표 A 씨는 '아티스트 김희재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남아있는 사건에 대해서도 지금처럼 법의 판결을 기다릴 것이며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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