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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부터 '런닝맨'까지‥주현영 주말 안방접수

입력 2023-12-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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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주현영

배우 주현영이 주말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주현영은 지난 16일, 17일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육각형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먼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사월 역으로 열연 중인 주현영. 친자매 이상으로 각별한 이세영(박연우)과 조선시대에서 21세기 대한민국으로 당도한 인물이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재미는 물론, 심장 떨리는 긴장감까지 선사해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주현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7-8회의 핵심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눈치백단 센스만점인 주현영은 배인혁(강태하)이 별채에서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허투루 흘려듣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천호진(강상모)의 서재에서 이세영의 시계도 발견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다.

이후 주현영은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자신과 이세영을 둘러싼 사건의 조각들을 맞춰나간 결과 그동안 감춰졌던 진실을 알게 된 것. 그는 이세영에게 시계를 건네며 "강씨 집안이 애기씨를 죽였다"라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한층 흥미로운 회차로 완성,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SBS '런닝맨'엔 게스트로 출격, 예능 루키의 면모를 아낌없이 뽐냈다. 방송 내내 보여줄 하드캐리를 예고하듯, '트월ㅋ' 챌린지에 자신 있게 도전했다. 코트까지 벗어던진 열정에 비해 2% 부족한 춤실력은 웃음을 불렀다. 이어 주현영의 예능감은 100% 이상으로 발휘됐다. 모든 게임에 온몸을 불사르는 듯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미를 배가시키는가 하면, 멤버들과도 남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일요일의 웃음 지수를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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