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크라스나폴스키 호텔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6.3%로 3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1.1%포인트(p) 내린 36.3%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11월 4주 38.1% 이후 37.6%→37.4%→36.3%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0%p 오른 61.2%로 조사됐습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2.4%p↓), 서울(1.7%p↓), 대전·세종·충청(1.3%p↓)에서 하락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2.6%p↓), 연령별로는 30대(8.5%p↓), 70대 이상(2.6%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2.2%p↓)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보수층(1.9%p↑)에서는 상승했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각각 2.7%를 기록했습니다. 표본오차는 각각 ±2.0%p,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