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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무주서 실종된 80대 여성,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12-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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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강공원 나뭇가지에 얼음이 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강공원 나뭇가지에 얼음이 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파와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전북 무주에서 80대 여성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던 80대 여성 A 씨는 오늘(17일) 오전 11시 10분쯤 무주군 안성면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A 씨의 자녀는 어제(16일) 오후 7시 20분쯤 '혼자 사는 어머니가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가까운 농경지 및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고 A 씨 자택에서 약 500m 지점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이날 오전 무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4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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