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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 정의찬 재심의 끝에 '부적격'

입력 2023-12-15 15:34 수정 2023-12-15 15:35

어제 공천 '적격' 판정 후 논란에 재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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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천 '적격' 판정 후 논란에 재심의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적격 판정을 내렸던 정의찬 이재명 대표 특보에 대해 재심사 끝에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정 특보가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으로 유죄 선고를 받았음에도 '적격'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자 이를 뒤집은 겁니다.
어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총선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적격'판정을 받자 정의찬 이재명 당대표 특보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사진출처=정의찬 특보 소셜미디어]

어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총선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적격'판정을 받자 정의찬 이재명 당대표 특보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사진출처=정의찬 특보 소셜미디어]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이날 입장문에서 "제22대 총선 중앙당 검증위원회는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정의찬 신청자에 대해 지난 14일 적격 발표했다"며 "이후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다시 회의를 열어 검증한 결과 예외 없는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 범죄경력을 확인해 부적격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장 김병기 위원은 "자료들이 워낙 많아서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이재명 대표도 정의찬 특보에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재논의해서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며 "규정을 잘못 본 업무상 실수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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