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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시설 테러 모의"...하마스 조직원 4명 유럽에서 체포

입력 2023-12-15 15:20 수정 2023-12-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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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전사. 기사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없는 자료사진. 〈출처=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전사. 기사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없는 자료사진. 〈출처=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 조직원 4명이 유럽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시간 14일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조직원 4명 중 3명은 독일에서, 1명은 네덜란드에서 체포됐습니다. 미국과 유럽 연합 등은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체포된 3명 중 2명은 레바논 국적, 1명은 이집트 국적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체포된 1명은 네덜란드인입니다.

이들은 유럽에 있는 유대인 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내무부장관 낸시 파저는 "유대인 보호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우리는 유대인의 생명과 이스라엘 국가의 존재를 위협하는 사람들에 대해 모든 헌법상의 수단을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법무부장관 마르코 부시만도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에 이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유대인과 유대인 기관에 대한 공격이 증가했다. 부끄럽고 충격적"이라면서 "우리나라에 있는 유대인들이 그들의 안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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