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불이야" 소리에 '이웃 영웅들' 화재 진압

입력 2023-12-15 13:11

밀집 주택가 불 끈 부산 철마면 주민 6명 표창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밀집 주택가 불 끈 부산 철마면 주민 6명 표창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웃 주민들이 큰불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막았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0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경보감지기 소리가 울리고, 개 짖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본 이웃 주민은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다른 주민들은 "불이야" 외치며 마을 입구에 있던 비상 소화장치로 달려가 소방 호스를 끌어다 물을 뿌렸습니다.

초기 진화가 이뤄진 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오전 7시 40분쯤 진압을 마쳤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100가구가 밀집된 주택가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평소 부산소방본부와 함께 한 소방 훈련 덕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초기진화에 나선 이장 등 주민 6명을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