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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대 입시비리 의혹' 서울대 교수 입건

입력 2023-12-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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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연합뉴스)

서울대 음대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비리에 연루된 외부 심사위원 외에 서울대 교수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대 음대 A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대 음대 입시 당시 학과장을 맡았던 A교수가 심사위원 선정 과정 등에 개입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외부 교수 3명이 자신이 과외하던 학생들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입시에 관여한 정황을 잡고, 지난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월 비슷한 방식의 음대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숙명여대 입학처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두 학교의 비리 의혹에 같은 브로커가 연루된 정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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